넷플릭스 감성 힐링 드라마 추천 2가지 나의 아저씨 VS 나의 해방일지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다시보기

감성 넘치는 드라마가 생각나는 계절, 집에서 가볍게 볼만한 마음이 채워지는 힐링 드라마를 찾고 계신가요?
우리 삶 속에서 반복되는 일상의 작은 압박과 지치는 순간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조금씩 변화를 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따뜻한 웃음과 눈물, 그리고 잔잔하게 마음을 울리는 성장의 순간들을 담은 ‘나의 아저씨’와 ‘나의 해방일지’ 두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이 작품들은 우리의 일상에 힘과 위로를 선물로 줄 것입니다.


<목차>


나의 아저씨

나의아저씨

아이유와 이선균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 사이의 깊은 연기 호흡은 ‘나의 아저씨’ 드라마에서 돋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두 주인공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그들의 진정한 내면과 그 속의 성장 스토리에 더 큰 초점이 맞춰졌고, 그 결과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전달하는 성공적인 작품이 되었습니다.

나의 아저씨 줄거리

나의아저씨

구조기술사로 미래를 책임지는 박동훈 부장(이선균)은 가정의 희망입니다. 그는 주변에서는 통 큰 형이자, 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형과, 영화판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는 동생을 따뜻하게 지켜보며, 가족들의 큰 기둥 역할을 해줍니다.

어머니와 형제를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가던 박동훈 부장은 그 속에서 아내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아내는 그 속에서 위로를 찾게 되고, 그 경로로 대학 후배와의 감정적 교류를 가지게 됩니다. 그 후배는 우연히도 박동훈 부장의 회사의 동료로 등장하게 되며, 동훈은 그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회사에 한 계약직 여직원 이지안(아이유)이 입사합니다.

항상 무기력한 모습으로 영수증 정리 같은 잡일만 도맡아 하던 이지안은 동훈에게 배달된 청탁 뇌물이자 제거하기 위한 함정인 5000만원의 상품권을 목격하게 되고, 그것을 훔쳐 자신의 사채를 갚으려 하다가 상품권인 뇌물이 자신을 더 난처하게 만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 결국 5000만원을 회사 쓰레기통에 버려서 회사 감사실에서 수거할 수 있게 만듭니다.
후에 이지안은 박동훈의 대학후배이자 상사인 대표이사 도준영이 자신의 반대파인 박상무와 박동훈 부장을 회사에서 제거 하는 일에 큰 돈을 받고 몰래 진행하려 하지만 결국 너무나 정직하고 자신에게 진심으로 대해주는 박동훈을 보면서 마음이 변해 오히려 도준영을 쫓아내고 박동훈이 상무가 되는 일에 도움을 줍니다.

등장인물


  • 박동훈 (45세) / 이선균

건축구조기술사로서, 주어진 일상과 환경 안에서 담백하고 굳건한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박동훈은 언제나 자신의 내면의 나침반을 따라 선한 길을 걷습니다.

조직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도 큰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조용하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서도 그의 노력은 빛을 발합니다. 대학 후배가 대표이사로 승진하더라도 그에게는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그의 소박한 마음은 주변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그의 무난한 삶에 종종 불만을 품게 됩니다.

동훈의 따뜻한 가족애는 아내의 눈에는 다르게 비칩니다. 그러던 중, 순수하면서도 상처 입은 스물 한 살의 지안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동훈 또한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됩니다.

나의아저씨

  • 이지안 (21세) / 이지은

따뜻한 품을 잃은 지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할머니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가슴에 담으며 살아갑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병든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매일매일을 소중하게 여기며, 작은 기쁨을 찾아가게 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서 가끔 지안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준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들의 의도를 깨닫게 되면서 지안의 마음은 조금씩 차가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안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옵니다. 비록 그 선택이 쉽지 않았을지라도, 그 선택을 통해 지안은 박동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됩니다.

지안은 동훈의 일상을 서서히 알게 되며, 그의 선한 마음과 따뜻한 인성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됩니다.

그리하여, 동훈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지안의 순수한 마음이 만나, 서로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 강윤희 (42세, 동훈의 아내) / 이지아

동훈의 아내로, 아이의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하며 사법 고시를 통과하여 변호사의 꿈을 이루게 된 열정적인 여성입니다.

대학 시절부터 동훈과의 깊은 인연을 맺게 되며, 그의 따뜻한 인성에 감동해 결혼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혼 후, 동훈의 평온한 일상과 그것이 가져오는 안정감이 점차 자신에게 일상의 반복처럼 느껴지면서 약간의 무게와 불만을 느끼게 됩니다.

항상 가족과 형제를 위해 희생하는 동훈의 모습에, 가끔 자신도 그런 배려와 관심을 받고 싶다는 소망이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마음이 모여 결국, 활력적이며 진취적인 후배 도준영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며, 그와의 관계가 깊어지게 됩니다.

  • 도준영 (42세, 대표이사) / 김영민

삼안E&C 대표이사 자리에 있으며, 동훈의 대학 후배이자 윤희의 동기인 사람입니다.

훌륭한 외모와 학력을 지녔으며, 그 외의 사항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타고난 리더십과 능력으로 삼안 E&C에서 대표의 자리까지 차지하게 됩니다. 회장과의 좋은 관계 덕분에 회사에서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장은 뛰어난 능력과 성실함을 지닌 동훈에게 관심을 보이며 그를 더 중요한 포지션에 올려놓고 싶어 합니다. 동훈의 성실함, 예의바름, 높은 인성에 감탄하는 가운데, 그가 자신의 이전에 호감을 가졌던 여자, 윤희와 가까워지는 것을 보며 조금씩 마음에 불안함과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성실하고 예의바르며 인성까지 갖춘 동훈에게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 윤희까지 빼앗겼으니 질투심에 눈이 멀고, 결국 동훈에게 해서는 안되는 짓까지 서슴치 않습니다.

그 밖의 조연들

나의아저씨

  • 박동훈의 형과 동생

3형제 사이의 따뜻한 애정은 평범한 일상을 빛나게 만듭니다. 불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업에 손을 대는 큰 형님을 보며, 동훈과 그의 아내는 뒤에서 조용히 지원의 손길을 보냅니다. 그 동안 영화감독의 꿈을 키워온 동생은 형들과 함께 있을 때면 가끔 쓴소리도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따뜻한 마음과 두터운 우정으로 형제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큰 형과 막내는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결국 친구로부터 청소 업체를 물려받아서 작은 기쁨 속에서 청소하며 삶의 진정한 가치와 보람을 찾게 됩니다.

  • 지안의 할머니

지안의 가장 큰 의지와 지지는 그녀의 할머니였습니다. 할머니는 더 이상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지만, 지안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지안은 광일의 아버지에게 어려운 선택을 감행합니다. 이로 인해 광일과의 복잡한 관계가 시작되었지만, 지안과 동훈의 만남을 통해 모든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의 길을 찾게 됩니다. 이러한 따뜻한 변화 덕분에 할머니는 마지막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지안 옆에서 삶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아저씨

  • 이광일

이광일은 지안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지안에게 부담을 주는 사채업자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뒤에는 그만의 어려운 과거와 상처가 있었습니다. 어릴 적 자신은 사채업자였던 아버지 아래에서 힘든 환경에서 자랐고, 그로 인해 어린 지안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이려 했습니다. 하지만 지안이 본인의 가족인 유일한 혈육인 아버지를 해치게 되면서 그의 마음은 지안에 대한 관심과 복잡한 감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마지막에서 이광일은 지안에게 큰 도움을 주며 모든 사건이 잘 해결되도록 이끌어줍니다.

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함께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일상의 소소함 속에서 사람들의 성장과 변화의 순간들을 따스한 음악과 함께 천천히 담아내어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나의 해방일지 줄거리

서울 외곽에 있는 경기도 소도시인 산포시에 낡은 싱크 가구공장을 운영하고 작은 텃밭을 일궈가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가족이 있습니다.

나의 해방일지

서울로 출퇴근하는 3남매는 매일 아침, 집 앞에 성심껏 멈춰주는 마을버스를 기다리며, 퇴근길에는 지하철 막차의 따스한 불빛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발걸음을 서둘려 합니다. 출퇴근의 작은 도전들 속에서도 그들은 상호 의존하며, 언제나 서로를 응원하며 하루하루를 밝게 보내고 있습니다.

산포시에 조용히 들어온 구씨는 그의 과거나 이유를 묻지 않고, 싱크 가구공장과 집안일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도와줍니다. 주변의 사람들은 그의 저녁 술자리나 가득한 소주병들에 대해 깊게 묻거나 판단하지 않습니다. 산포시의 노부부와 삼남매는 모두 맡겨진 일에 정성을 다하며,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지키며 지내기 시작합니다. 이 따뜻한 일상 속에서, 변화의 미세한 바람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등장인물 소개

나의해방일지

  • 염기정

삼남매 중 가장 큰 딸로, 항상 진실된 사랑을 꿈꾸던 염기정은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의 동생이자, 여동생과 같은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헌신적인 싱글 대디, 조태훈과 아름다운 인연을 맺게 됩니다. 조태훈은 가족 사이에서의 복잡한 관계에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그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염기정과의 사랑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따스한 감정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나의해방일지

  • 염창희

3남매의 둘째인 염창희는 늘 지긋지긋한 산포시 시골 생활로 인해 본인의 꿈과 계획들을 모두 접어버립니다.
연애를 할 때도 결혼까지 할 자신이 없어서 결국 지방에 살고 있는 본인의 처지를 핑계로 이별을 선택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안 맞는 직장 상사와의 트러블에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해보지만 그마저도 형이라 부르던 친하다고 하기에는 친하진 않은 사람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보는 것으로 인해 큰 계약에 실패하고 겨우 작은 편의점하나 인수받아서 그럭저럭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결국 그 사건으로 인해 마지막 직업이 될 수 있는 장례지도사 공부를 시작합니다.

나의해방일지

  • 염미정

삼남매 중 막내이자 사실 상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염미정은 상냥하고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녀의 투명한 마음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따뜻한 위로와 청취자로서의 역할을 해나갑니다. 눈에 띄게 주장을 펼치거나 큰 소리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조용히 자신의 감정을 안고 삽니다. 그런 그녀를 주변 사람들은 부드럽게 대하곤 합니다. 특히 그녀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학교 선배에게는 무심코 대출까지 쉽게 해주게 되어, 잠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삶에는 작은 빛이 스며들게 됩니다. 조용하고 평범한 삶을 사는 구씨를 통해 미정은 자신만의 작은 해방과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둘의 마주침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힘을 선물하며, 그렇게 미정은 조금씩 성장하고 꽃피우게 됩니다

나의해방일지

  • 구씨 (구자경)

어느 날, 햇살처럼 예기치 않게 찾아온 외지인 구씨는 염씨 가족의 일상에 조용한 빛으로 녹아들게 됩니다. 워낙 매력적인 산포시의 평화로운 풍경에 이끌려 왔다고 생각되는 그는, 염씨 가족의 따뜻한 포용력에 힘입어 조용한 자리를 찾게 됩니다. 밤이 되면 지난 추억을 잠시 잊기 위해 소주 한 잔을 달래곤 했지만, 그의 마음 속에는 숨겨진 아픔과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염씨 남매 중 가장 순수하고 조용한 막내딸 염미정과의 만남이 그의 삶에 새로운 색을 더해줍니다. 둘다 자신의 감정을 깊숙이 감추며 살아왔던 미정과 구씨는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줍니다. 미정의 따뜻한 고백은 구씨의 마음의 문을 천천히 열게 만들며, 둘은 함께 삶의 소중함과 의미를 재발견하게 됩니다.

그 밖의 등장인물

  • 아버지(염제호)와 어머니(곽혜숙)

염씨 삼남매의 아버지는 평생 싱크대 공장에서 다세대 주택에 들어가는 저렴한 싱크대를 만들어 가정들에 따뜻함을 전달하며, 틈나는 시간에는 매일 밭일을 통해 가족을 위한 식탁을 꾸려나갑니다. 그의 곁에서 어머니도 밭의 향기 속에서 고단하지만 섬세하게 삼시세끼를 준비하며 가족을 따뜻하게 감싸주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일상의 작은 행복을 쌓아나가던 어느 날, 가족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준 어머니의 부재에 아버지도 건강을 잃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시간도 아버지에게는 자신의 삶과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그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타오르게 됩니다.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두 작품의 공통점은 박해영이라는 같은 작가가 쓴 작품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드라마의 감성적인 느낌과 대사들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 어떤 미사여구나 과장도 없는 담백하고 현실적인 느낌의 대사들이지만,
그 안에서 나름 성장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대사들이 많이 있답니다.

감성 드라마의 감성 충만을 느끼고 싶다면 두 드라마를 통해서 채워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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