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상영된 ‘아이언맨2‘는 전작 ‘아이언맨1’에서 해피 호건이라는 캐릭터로 스크린에 등장한 동시에 감독직을 맡은 존 파브로가 연출한 작품입니다.
‘아이언맨1’의 대대적인 흥행에 힘입어 ‘아이언맨2’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치는 지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탄생과 함께, 마블 제작사 측에서 주요한 서사적 전개와 설정을 반영하는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요청들로 인해, 존 파브로 감독은 순수한 창작 의도를 펼치기가 쉽지 않았으며, 제작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여러 상황들이 겹치면서 감독은 결국 ‘아이언맨3’의 연출은 맡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아이언맨1’의 스토리에 몰입하여 감동받았던 많은 관객들은 ‘아이언맨2’에서 복잡하게 얽힌 어벤져스 관련 서사들과 다양한 서브플롯에 혼란을 느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내용이 집약된 ‘아이언맨2’는 흥행 성적이나 전반적인 반응 면에서 ‘아이언맨1’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목 차
아이언맨2 줄거리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로서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주요 창립자인 하워드 스타크는 그의 직업 생활 동안 과학자 안톤 반코와 밀접하게 협력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안톤은 그의 연구와 성과 중 하나인 아크 리액터의 세부적인 설계도를 아들 이반 반코에게 유산으로 남기고, 그 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아버지가 과거에 러시아로 강제 추방된 사건 때문에 스타크 가문을 깊게 미워하던 이반은 그런 감정의 속에서 복수심을 불태우게 됩니다. 그의 내면의 분노와 원한을 토니 스타크에게 향하게 하며, 복수를 위해 극한의 노력을 기울여 아크 리액터 제작에 성공하게 됩니다.
토니는 아이언맨으로서의 평판과 인기를 바탕으로 대규모 행사인 ‘스타크 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미국 내에서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스타크 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다음날, 토니는 미국 국회의 국방위원회에 소환되어 질의를 받게 됩니다. 특히 벤 스텐 상원의원을 중심으로, 아이언맨 슈트를 미국 정부 자산으로 귀속시켜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과 요구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토니는 아크 리액터와 슈트 기술에 대해 그만의 깊은 이해와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주장하며, 이 기술이 자신의 신체와 동일하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주장을 통해 그는 ‘자신의 몸을 어떻게 정부에 넘겨줄 수 있느냐’는 유머러스한 농담을 덧붙여 거절의 입장을 분명히 합니다.
이에 대해 벤 스텐 상원의원은 자신의 전략으로써, 토니 스타크의 주요 경쟁사인 ‘해머 어드밴스드 웨폰 시스템즈’의 CEO인 저스틴 해머를 전문가로써 자문위원으로 초청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니는 저스틴 해머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그의 능력을 경시하는 태도를 취합니다.
더불어 벤 스턴 의원은 토니 스타크와의 깊은 우정을 공유하고 있으며, 공군에서 중령으로 복무하는 제임스 로드 중령을 특별히 국방위원회에 소환하여 상황을 더욱 긴밀하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제임스 로드 중령은 친구 토니 스타크의 곤경을 파악하며, 토니를 고의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밀어붙이려는 벤 스턴 상원의원과 저스틴 해머의 계획을 알아채고, 그들의 음모를 무마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게 됩니다.
로드 중령은 벤 스턴 상원의원의 강한 요구에 따라, 이란과 북한에서 아이언맨 슈트를 모방해 만드는 장면의 영상을 화면에 전시했습니다. 그러나 토니는 그 장면에서 몰래 자신의 휴대폰을 확인하는 척하면서 미묘하게 해당 화면을 해킹하는 능숙한 기술을 발휘하였습니다.
토니는 교묘하게 해킹하여 국방위원회 회의장의 대형 화면에 북한에서의 아이언맨 슈트 시험 영상을 재생합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슈트가 정확히 두 걸음을 걸은 후,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때, 넘어진 충격으로 슈트의 무기가 우발적으로 발사되어 주변에 총기난사가 일어나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또한 다른 하나의 클립에서는 저스틴 해머가 이란으로 직접 여행하여 그의 아이언맨 슈트의 비행 능력을 시연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 슈트는 고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곧바로 지면에 추락, 카메라를 습격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머의 슈트가 오른쪽 발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 슈트의 상반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180도 회전하는 불완전한 모습을 공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통해, 토니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아이언맨 기술과는 크게 격차가 있는 미흡한 슈트들을 전 세계에 공개함으로써, 해머 어드밴스드 웨폰스 시스템즈의 CEO인 저스틴 해머에게 큰 불명예를 안기게 됩니다.
동시에, 이반 반코는 깊은 원한을 품으며 그 동안 준비해왔던 위플레시 슈트의 마지막 완성 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토니는 말리부의 별도로 위치한 그의 고급 연구소 내에서,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설계가 녹아든 아이언맨 슈트들을 자비스라는 고도화된 인공지능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해나갑니다.
토니 스타크는 그의 빛나는 성취에도 불구하고 무겁게 누르는 개인적인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의 목숨을 연장시키는 핵심 기기인 아크 리액터는 주요 구성 성분인 팔라듐으로 인해 그의 체내에서 점점 심화되는 중독 증상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아크 리액터는 그의 생명을 보호하는 동안 점차 그의 건강을 약화시키고 있었습니다. 이 중독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토니는 그의 사랑하는 술을 거부하게 되고, 그 대신에 독소를 중화시킬 수 있는 엽록소 추출물을 마십니다.
이 추출물은 그에게 건강한 이점을 제공하지만, 그의 입맛에는 맞지 않으며 하루에 2.5리터 이상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자신의 체내 팔라듐 수치를 모니터링합니다.
아이언맨 슈트를 사용할 때마다 팔라듐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며, 이에 따라 토니 스타크의 생명이 점점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예상을 통해 그의 수명이 더욱 짧아질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자비스는 “주인님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결국 주인님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는 무게 있는 조언을 제시합니다.
자비스는 페퍼 포츠에게 토니의 건강 상황에 관한 이 사실을 공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토니는 그녀에게 이러한 위험한 상황을 알리고 싶지 않아, 자비스에게 그 정보를 페퍼에게 전하지 말라고 강력히 요청합니다.
페퍼 포츠는 토니의 일련의 행동들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경영 상황을 악화시켰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토니에게 불만을 표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니는 그녀의 말들을 중단시키며, 페퍼가 그런 문제들을 모두 책임져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그녀에게 회사의 최고 경영 책임자, 즉 CEO로서의 역할을 맡기게 됩니다.
한편 이반 반코는 정교하게 위조된 여권을 준비하며, 토니 스타크가 참가할 예정인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티켓을 확보합니다. 그의 목적은 이 기회를 통해 토니 스타크를 목표로한 복수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토니 스타크와 해피 호건이 복싱 링에서 친근하게 권투 스파링을 즐기고 있던 중, 페퍼 포츠는 회사 이전에 관한 공식 문서와 공증인인 나탈리 러쉬만을 함께 데려옵니다.
나탈리의 진정성 있는 권유에 따라 페퍼는 서류에 먼저 서명을 합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토니는 나탈리의 매력에 푹 빠져 그녀를 링에 부르게 됩니다.
그 후 해피에게는 권투 기술을 나탈리에게 전수하도록 지시하고 자리에 앉아서는 궁금증에 불타는 마음으로 나탈리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페퍼 포츠는 토니가 나탈리를 지켜보는 그 모습을 보고, 성추행으로 인한 큰 손해를 보고 싶지 않다면 나탈리에게 비호감적인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한편, 해피 호건은 나탈리에게 경솔하게 다가가 태보나 다이어트 권투 정도의 경험만 있을 것이라고 가볍게 추측하며 농담을 던집니다. 그러나 나탈리는 해피의 기대를 뛰어넘는 능숙한 기술로 그를 놀라게 만듭니다.
이후에 토니 스타크는 회사 양도 문서 위에 자신의 지문을 찍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최고 경영 책임자(CEO) 자리를 공식적으로 페퍼 포츠에게 맡기게 됩니다.
이후에 토니 스타크는 모나코에서 개최된 대규모 기업인 행사에 참가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그는 페퍼에게 비밀리에 공증인으로 활동했던 나탈리 러쉬만을 자신의 개인 비서로 임명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페퍼 포츠는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곧 그녀의 평소처럼 침착한 태도로 상황을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큰 규모의 기업인 행사에 여러 유명한 인물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CEO인 일론 머스크도 짧은 시간이지만 카메오로써 스크린에 등장합니다.
토니는 그 큰 규모의 기업인 행사에서 자신과 경쟁하는 ‘웨폰스 시스템즈’ 사의 CEO인 저스틴 헤머와도 마주칩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인사를 교환하며 경쟁 관계임에도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던 중, 첫 번째 편에서도 토니의 모습을 취재했던 기자 크리스틴 에버하트와의 만남도 가집니다. 이에 페퍼는 크리스틴의 과거 행적을 암시하며, 토니를 ‘온몸으로’ 취재했다는 점을 풍자적으로 언급하며 날카로운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띄웁니다.
토니는 행사 중간에 잠시 화장실로 간 김에 자신의 혈중 팔라듐 농도를 측정하게 되었습니다. 측정 결과 53%로 나타나, 그는 이 수치가 자신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임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는 그 순간의 위기감을 숨기며, 어떠한 예고나 준비도 없이 동시에 진행 중인 레이싱 대회에 무작정 참가하게 됩니다.
페퍼는 텔레비전을 통해 토니의 뜻밖의 레이싱 대회 참가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녀는 놀람과 당황을 감추지 못하며, 나탈리에게 다가가 그녀가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물어봅니다. 하지만 나탈리도 이 순간 처음으로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페퍼의 질문에 답합니다.
한편, 이반 반코는 교묘하게 레이싱 트랙으로 침투합니다. 그의 가슴 중앙에는 아크 리액터가 빛나며, 그는 전기를 발산하는 위플래시 슈트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순간을 선정하여 토니에게 접근, 그를 통제하려는 최적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반 반코는 위플래시 슈트의 강력한 전기 채찍을 사용하여, 레이싱 트랙 위를 질주하는 자동차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합니다. 그의 채찍은 차량들을 순식간에 파괴하며 주변에 혼란을 줍니다.
레이싱 트랙에서의 위험한 상황을 티비로 목격한 페퍼와 해피는 곧바로 아이언맨 슈트를 급히 준비하여 해당 경기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이반 반코는 위플래시 슈트의 무기로 토니가 조종하던 레이싱 카를 격렬하게 공격하여 토니는 극도의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반 반코의 공격으로 인하여 경기장 내의 레이싱 차량들은 하나둘 불길에 휩싸이며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운 아수라장 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이러한 현장의 극도의 혼란은 텔레비전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로 전송되는데, 이 중에서도 저스틴 해머와 같은 많은 관람객들이 눈을 뗄 수 없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파괴된 토니의 레이싱 차량 근처로 다가온 이반은, 그의 위플래시 슈트를 다시 작동시키며 토니의 위치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토니는 기민하게 이반의 시야에서 빠져나와 조용히 뒤로 회피한 후, 이반의 뒤편에서 갑작스럽게 습격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토니는 곧 이반의 위플래시 슈트에 부착된 강력한 전기 채찍의 막강한 공격에 대응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반의 순발력 있는 채찍 움직임 앞에서 토니는 굳은 발걸음으로 대응하는 데 큰 어려움을 느끼며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한편, 뒤쪽에서 해피가 운전하는 차가 빠르게 다가와 이반에게 충돌하여 그를 일시적으로 기절시킵니다. 그러나 토니가 차에서 빠져나가려 할 때, 이반이 다시 정신을 차리고 강력한 채찍으로 공격하여 토니의 차 문을 강제로 떨어뜨립니다.
이반, 별칭 ‘위플래시’는 강력한 채찍을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며 토니가 타던 차를 심각하게 파손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토니는 페퍼로부터 휴대하기 쉽게 디자인된 Mk.5 “슈트케이스”를 전달받습니다.
이 케이스로부터 나오는 아이언맨 슈트를 빠르게 장착하고, 이를 통해 위플래시에게 반격을 시작합니다.
토니, 즉 아이언맨의 공격들은 이반의 위플래시 슈트에 거의 효과를 보이지 않아, 반대로 위플래시의 격렬한 반격에 처해집니다. 그러나 결국 토니는 전략적으로 이반의 가슴 부분에 부착된 아크 리액터를 겨냥하여 그것을 제거함으로써 이반을 성공적으로 무력화시킵니다.
이반이 경찰의 손에 체포되어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보지만, 아이언맨, 즉 토니는 이반의 가슴에 부착되어 있던 아크 리액터를 통해 자신의 핵심 기술이 복제된 것을 깨닫습니다. 그 사실에 충격을 받아 깊은 고민에 빠져버립니다.
이후 감옥에 수감된 이반의 방을 찾아온 토니는 아크 원자로의 복제된 설계도를 어디서 입수했는지를 끈질기게 물어봅니다. 이반은 조용한 표정으로 그 설계도는 그의 아버지, 안톤 반코로부터 받았다고 밝힙니다.
안톤 반코라는 이름을 처음 듣는 듯한 토니는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방을 나가려 하지만, 그때 이반이 추가로 말합니다.
팔라듐 중독에 걸리면 끔찍한 고통 속에서 죽게 된다고 말하며, 그 말로부터 토니가 현재 팔라듐의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을 암시적으로 나타냅니다.
이번 사건이 TV로 전국에 생중계되는 동안, 저스틴 해머는 그 모든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았습니다. 해머는 이반 반코가 감옥에서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그의 능력을 인지한 후, 그를 감옥에서 은밀하게 빼내게 됩니다.
이반의 기술적 능력을 활용하여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대한 경쟁 우위를 점하고, 토니 스타크를 기업 전쟁에서 밀어내려는 복잡하고 깊은 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토니는 안톤 반코에 관한 더 깊은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가 찾아낸 정보에 따르면, 안톤 반코는 토니의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동안 스파이로 의심받게 되어 회사에서 추방당한 과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그의 아들인 이반 반코는 파키스탄에서 플루토늄을 불법 판매한 혐의로 잡혀 15년 동안 복역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로드는 토니와의 만남에서 그에게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는 주 방위군이 대형 탱크를 동원하여 토니의 아이언맨 슈트를 압수하려는 움직임을 감지했고, 로드 자신이 큰 노력을 기울여 그들의 시도를 막아냈다고 자세하게 전달합니다.
토니의 건강이 불안해 보이자 로드는 그의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며 그가 괜찮은지 세심하게 물어봅니다. 토니는 자신의 몸에 들어있는 팔라듐이 부식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부식된 물질을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사실을 공유합니다.
그 후 토니는 가슴에 있는 아크리액터를 조심스럽게 꺼내어 그 속에서 나온 부식된 팔라듐 조각을 로드에게 보여줍니다. 로드는 충격을 받으며, 토니가 이러한 위험한 물질을 몸속에 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진심으로 그의 안전을 걱정하며 물어봅니다.
한편, 뉴욕 퀸즈에 위치한 저스틴 해머의 기업 본사 내부에서, 해머는 이반에게 자신이 개발한 아이언맨과 유사한 슈트들을 자랑스럽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반은 해머의 기술에 전혀 감동받지 않고, 별다른 패스워드 입력 없이 바로 회사의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속합니다.
그 후, 그는 프로그램의 품질이 낮다며 이를 비하하고 ‘쓰레기’라고 평가하면서 해머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이반 반코가 ‘무엇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저스틴 해머는 곧 열리게 될 엑스포에서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을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의 개발을 원한다고 세세하게 요구합니다. 이에 이반은 자신의 기술력을 믿으며 그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확고한 약속을 내세웁니다.
팔라듐에 의한 중독 수치가 꾸준히 상승하여 현재 89%에 달하자 토니 스타크는 점점 삶의 방향성과 그 속에서의 가치를 잃어가고 무기력해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그는 그의 비서인 나탈리에게 자신의 마지막 생일 파티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세히 물어봅니다.
나탈리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장 원하는 일을 진심으로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표현합니다.
이에 토니는 자신의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한 채로, 다양한 여성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고삐가 풀린, 혼란스러운 생일 파티의 풍경을 연출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분노를 느낀 가까운 친구 로드는 Mk.2 슈트를 착용하여 파티에 나타나 출석한 관객들에게 위협적인 모습으로 접근해 그들을 퇴장시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니가 아무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자 로드는 결국 토니를 직접 타격하기 시작합니다.
나탈리에게 직접적으로 접근한 페퍼는 나탈리가 도착한 후로 회사의 일들이 뒤죽박죽 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며 그녀를 질타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토니와 로드가 아래층에서 격렬한 싸움 중 천장을 뚫고 갑자기 위층으로 솟아오면서 페퍼는 그 장면에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두 사람이 벌이는 격렬한 대립 속에서도 둘 다 큰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토니의 저택은 그들의 격렬한 대결로 인해 여기저기 훼손되었습니다.
서로간에 팽팽하게 대립하던 상황은 둘 다 리펄서 빔을 서로에게 발사하며, 아무도 이기지 못한 상태로 종결되었습니다. 이런 결과에 실망한 로드는 아이언맨 슈트를 그대로 입은 채로 현장을 떠나게 됩니다.
실제로, 토니는 스스로의 생명이 짧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선명하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로드가 Mk 2. 슈트를 착용해 데려가는 것에 대해 사실상 묵인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토니는 모든 재산을 페퍼에게 상속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합니다.
그 후, 로드는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한 채로 공군 기지로 비행하며, 워머신으로 변신하기 위해 저스틴 해머에게 다양한 고급 무기들을 구매해 슈트에 장착합니다.”
한편, 토니는 자신의 내면적 혼란 속에서 방황하며 도넛 가게의 독특한 도넛 모양 간판 위에 앉아, 생각에 잠겨 도넛을 한 입 먹었습니다. 이때, 쉴드의 지도자인 닉 퓨리가 그의 위치를 파악하고 교묘하게 그 앞에 등장합니다.
닉 퓨리는 토니의 피부색이 창백해진 것과 그의 기력의 상실을 눈치채며 팔라듐 중독의 심각성을 직감합니다. 그때, 페퍼가 선임한 비서 나탈리의 진정한 정체가 밝혀집니다. 그녀는 다름 아닌 쉴드의 전문 요원, 나타샤 로마노프였던 것입니다.
나타샤는 토니에게 중독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리튬 이산화물 주사를 투여해 그를 안정시키며, 토니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가 남긴 중요한 연구 자료를 전달하면서 팔라듐의 대체 물질을 찾아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토니는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가 유산으로 남긴 상세한 연구 자료를 꼼꼼히 분석하며, 그 속에서 중요한 단서와 힌트를 찾아냅니다. 그 힌트를 기반으로 자신의 선진 기술을 활용하여 팔라듐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원소 물질을 합성합니다.
이 새로운 원소 물질을 통합하여 더욱 발전된 기능을 가진 아이언맨 슈트, Mk.6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게 됩니다.
해머는 스타크, 즉 토니를 무너뜨리는 것에 더욱 집착하며 그를 누르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한편, 반코는 토니를 제거하기 위해 그의 기존 채찍보다 훨씬 더 파괴력 있는 채찍을 개발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해머에게서 받은 의뢰인 드론 프로그래밍 작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해머는 로드의 워머신 슈트를 손에 넣은 데 성공하면서, 그는 반코의 존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그 결과로, 해머는 ‘당신은 이제 우리에게 필요 없어졌다’라는 냉정한 결정 아래 반코를 감금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반 반코는 이미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해두었습니다. 그는 해머의 경비원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능력을 보이며, 그 상황에서도 담담하게 토니에게 전화를 합니다.
전화를 통해 토니에게 도발하는 반코의 말투로, 토니는 해머가 반코를 지원하고 그의 계획에 연관되어 있음을 확실히 깨닫게 됩니다.
한편, 스타크 엑스포의 무대에서는 TV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에 중계되는 가운데, 저스틴 해머는 이반 반코의 기술적 지원을 받아 만들어낸, 미군 보병을 대체할 차세대 병기로서의 해머 드론들을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대대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 공개의 일환으로, 해머 드론들 뿐만 아니라 로드가 착용 중인 워 머신 슈트까지 함께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이 상황을 보고 충격받은 토니는 새롭게 개발한 슈트를 착용하여 엑스포 무대로 빠르게 접근하고, 워 머신의 바로 옆에서 멈추어 이반과 해머의 짓을 대면하며 그들의 음모를 깨닫게 되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이반 반코는 이미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기민한 손놀림으로, 해머의 드론들은 물론이고 로드가 착용 중인 워 머신 슈트까지도 반코의 해킹 능력에 의해 통제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킹된 기기들은 이반의 명령을 따라 토니를 대상으로한 공격 준비를 빠르게 완료하였습니다.
저스틴 해머와 이반 반코 사이의 동맹은 완전히 흐트러져 있었습니다. 반코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드론들과 워 머신 슈트에 미리 탑재해둔 고도의 인공지능 해킹 프로그램을 원격으로 활성화시켰습니다.
이에 의해 워 머신과 해머 드론들은 모두 그의 제어하에 들어갔고, 그는 이 무기들을 활용해 행사장을 전쟁터 같은 혼돈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언맨에게 직접적인 공격을 퍼붓습니다.
타나샤는 꼼꼼한 조사를 통해 이반 반코가 저스틴 해머의 회사 내부에서 미리 준비된 프로그램을 해킹한 것을 발견합니다. 이를 페퍼에게 알리자, 페퍼는 즉시 이 정보를 근거로 경찰에 저스틴 해머를 신고하게 됩니다.
토니의 충실한 경호원인 해피와 손을 잡고 해머 인더스트리로 잠입한 나타샤는 그녀의 뛰어난 전투 기술로 보안 요원들을 눈 깜짝할 새에 제압하며 깊숙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녀가 반코의 흔적을 추적해 그가 숨겨져 있던 방에 도달했을 때, 반코는 이미 자신이 수작업으로 만든 강력한 슈트인 ‘위플래시 마크 2’를 착용하고, 토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곳을 떠나버린 후였습니다.
나타샤는 시간이 절박하여 컴퓨터의 보안 시스템에 빠르게 접근하였고, 워 머신의 해킹된 제어를 성공적으로 해제하였습니다. 이제 자유를 찾은 워 머신과 함께한 토니는 로디와 손을 잡고, 서로의 힘을 합쳐 해머 드론들을 격파하기 위한 공격을 시작하였습니다.
한편, 페퍼의 신고로 인해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하여 저스틴 해머는 현장에서 결국 체포되어 경찰에 의해 구속되었습니다.
드론들을 열정적으로 물리치고 나서, 토니와 로디의 앞에 결국 이반 반코가 그의 위플래시 슈트를 착용한 채로 등장합니다.
반코는 그가 스스로 디자인하고 제작한 강력한 슈트의 능력을 활용하여 잠시 동안 토니와 로디를 압도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토니와 로디는 서로의 리펄서건을 정확히 겨냥해 발사, 그로 인해 생성된 에너지의 결합 충격파로 반코를 결국 넘어뜨릴 수 있었습니다.
반코는 고요한 목소리로 “네가 졌어.”라는 마지막 말을 덧붙이며 생을 마감합니다. 그의 죽음과 함께 주변에 배치되어 있던 해머 드론들은 프로그램에 내재된 자폭 명령에 따라 하나씩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토니는 파괴된 드론들 사이에서 페퍼의 위치를 인지하게 되자, 걱정에 차서 그녀가 있는 방향으로 즉시 날아갑니다. 그리고 곧 바로 페퍼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블랙 위도우는 워 머신의 해킹된 시스템을 꼼꼼히 분석해 원래 상태로 복원시킨 후, 이반 반코가 개발한 기술적인 내용들을 쉴드에 상세하게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해머 인더스트리 내부의 민감한 정보들도 빠짐없이 파기처리하였습니다.
나타샤가 수행한 꼼꼼한 평가 결과, 토니 스타크 개인은 어벤져스의 팀원으로서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였지만, 아이언맨은 어벤져스 팀의 일원으로서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달합니다.
그 결과로, 닉 퓨리는 토니를 특별한 조건으로 쉴드의 전략적 컨설턴트로 초빙하게 되는데, 이때 토니는 그에게 특별한 조건 하나를 건네게 됩니다.
그것은 토니 스타크가 받게 될 표창장을 직접 벤 스텐 상원의원이 수여해주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상원의원 벤 스텐은 약간의 씁쓸함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토니 앞으로 나아가 표창장을 달아줍니다. 그 과정에서 스텐은 가슴 부근을 가볍게 찌르며 은밀한 복수의 신호를 보내는 듯한 행동을 합니다.
두 사람은 약간의 어색함 속에서도 억지로 웃으며 함께 사진을 찍는 순간, 스크린은 점점 어두워져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MCU의 복선들
- 영화의 본편이 끝난 후, 쿠키 영상에서는 필 콜슨 요원이 뉴멕시코의 한 외진 지역에서 미스테리한 물체, 바로 묠니르를 발견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강렬한 천둥 소리와 함께 더욱 감각적인 무드가 연출되는 가운데, 화면은 서서히 어두워집니다. 이러한 연출은 관객들에게 어벤져스 프로젝트의 시작과 다가오는 차기작 ‘토르: 천둥의 신’의 이야기로 향하게 될 것임을 암시하며 영화를 마무리합니다.
- 영화의 중간 부분에서는 잠시나마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독특한 원형 방패의 모습이 화면에 포착됩니다. 이 방패의 군소한 등장은 세심한 관객들의 눈길을 끌며, 후에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낼 ‘캡틴 아메리카’의 등장을 미묘하게 예고하는 심미적 힌트로 작용합니다.
- 토니 스타크와 닉 퓨리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배경의 세계지도에는 눈에 띄는 특별한 표시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여겨볼 만한 것은 와칸다, 그린란드, 캘리포니아 같은 지역들이 원형으로 강조되어 있는 점입니다.
와칸다는 블랙팬서의 고향, 그린란드는 캡틴 아메리카의 얼음 속에서 발견된 장소, 그리고 캘리포니아는 앤트맨의 활약터로, 이러한 세세한 배경 설정은 앞으로 등장할 어벤져스 시리즈 영화들과의 깊은 연관성을 암시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등장인물
-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의 정체성을 공개한 후, 세계적인 슈퍼 스타와 별반 다르지 않은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아이언맨 슈트를 ‘개인이 소유하고 있어서는 안 되는 고도로 발전된 기술과 위험한 무기’로 판단, 국가에 귀속하게 하라는 강한 요청을 토니에게 하게 됩니다.
그러나 토니는 그만의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말솜씨로 정부의 요청을 기피합니다.
토니의 가슴 속에 있는 아크리액터의 원료인 팔라듐에 의한 중독 증상으로 인해 점차 건강이 악화되자, 그는 자신의 기업,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 직책을 페퍼 포츠에게 양도하게 됩니다.
그 후, 모나코에서 개최된 자동차 레이스 중에 아크리액터를 가슴에 달고 나타난 이반 반코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고, 이로 인해 토니 스타크만이 아이언맨 기술을 소유하고 있다는 오만한 생각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생명의 위기에 처한 토니를 찾아온 닉 퓨리는 그에게 리튬 이산화물 주사를 투여하며, 토니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의 연구 내용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워드는 아크리액터를 넘어서는 더욱 혁신적인 기술을 창출할 수 있었으며, 그 연구를 토니가 완성할 수 있다고 닉 퓨리는 주장합니다.
또한, 하워드 스타크가 쉴드의 초창기 멤버였음을 알게 되는데, 이를 통해 토니는 아버지의 큰 비전을 알게 됩니다.
닉 퓨리로부터 전해진 하워드의 연구 자료를 통해, 토니는 자신의 저택을 거의 파괴하면서도 팔라듐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아버지의 사랑과 노력을 느끼게 됩니다.
그 후, 능숙한 해커인 저스틴 해머와 그의 제휴자 이반 반코의 공격에 대해, 블랙 위도우의 지원을 받아 토니는 위기를 극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언맨 슈트와 함께 워머신 슈트를 조종하는 친구 로디와 힘을 합쳐 이반 반코를 결국 무찌르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토니는 닉 퓨리에게 어벤져스의 컨설턴트로서 합류하게 됩니다
- 나타샤 로마노프 / 블랙 위도우
법무부로부터 파견된 ‘나탈리 러시맨’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 토니의 기업에 나타납니다. 그녀는 토니 스타크가 최근 CEO로 임명한 페퍼 포츠의 개인 비서로서 일하게 됩니다.
토니의 보디가드 해피는 나탈리에게 복싱을 해본 적이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고 하자 호기심을 가지며 동네에서 하는 줌바댄스와 비슷한 것인가?라며 무심하게 물어봅니다. 해피의 경시하는 태도에 그녀는 몇 번의 움직임만으로 해피를 손쉽게 제압해 보여줍니다.
영화의 초반 부분에서는 그녀가 평범한 비서의 역할만을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나, 모나코에서의 사건이 발생하고 토니가 팔라듐 중독의 영향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하자, 그녀는 토니에게 필요한 리튬 이산화물 주사를 투여해 그의 생명을 구해냅니다.
이후, 그녀가 사실은 닉 퓨리의 부하로서, 높은 전투 능력을 가진 스파이 ‘블랙 위도우’임을 공개하게 되며, 토니는 그녀의 진정한 실력과 정체에 놀라 그녀를 해고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블랙 위도우는 자신의 포지션을 확고하게 유지하며 그의 말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영화의 후반부에서, 나탈리는 저스틴 해머를 아무렇지도 않게 제압하며, 해피 호건과 함께 해머 인더스트리의 본사로 진입합니다. 해피는 한 명의 경비원과의 싸움에 큰 애를 먹는 동안, 나탈리는 나머지 모든 경비원들을 손쉽게 제압합니다.
또한, 이반 반코의 해킹으로 인해 통제권을 잃은 워 머신 슈트를 스스로 역해킹하여 제임스 로드에게 다시 제어권을 돌려줍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면서, 그녀는 닉 퓨리에게 ‘아이언맨’이 필요하다고 하되, ‘토니 스타크’는 그렇지 않다는 보고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 이반 반코 / 위플래시
이안 반코는 러시아 출신의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무기 암거래 전문가 및 범죄 조직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파키스탄에 플루토늄을 제공한 혐의로 체포되어 러시아의 코페이스크 교도소에서 15년 동안 복역한 바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 안톤 반코는 소련 시절의 우수한 물리학자였으며, 미국으로 망명하여 하워드 스타크와 협력하여 일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안톤은 간첩 혐의로 하워드 스타크에게 배신당하게 되어 추방을 당하게 되었고, 그 결과 스타크 가문을 적대시하는 감정을 품게 되었습니다.
안톤의 죽음 이후, 그가 남긴 아크 리액터의 설계도를 이용하여 이안은 위플래시 슈트를 제작하게 됩니다. 그의 목적은 스타크 가문에 대한 복수, 특히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에게 복수하는 것이었습니다.
토니가 참가한 국제 레이싱 대회에서 이안은 위플래시 슈트를 착용하고 토니를 습격하려 시도하지만, 토니가 긴급하게 도착한 mk.5 수트의 방어에 막혀 제압됩니다.
이후, 토니의 경쟁자인 저스틴 해머는 이안의 능력을 인지하고 그를 감옥에서 구출한 뒤, 토니의 아이언맨 수트보다 더 뛰어난 수트 제작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안은 해머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해머 드론으로 슈트를 개조해버립니다.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엑스포 행사에서, 저스틴 해머는 이안의 해머 드론을 선보이려 했으나, 이안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화가 나 이안을 감금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안은 해머 드론과 제임스 로드의 워 머신 슈트를 해킹하여 토니를 공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블랙 위도우의 중재로 워머신의 시스템이 복구되어 워머신과 아이언맨이 결합하여 드론을 대처합니다. 결국 이안은 위플래시 슈트를 착용해 직접 토니를 습격하나, 아이언맨의 리펄서건의 특수한 공명 현상으로 인해 드론들과 함께 폭발하며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 페퍼 포츠
전작에서는 단순한 비서로서의 역할만을 수행했던 그녀는 이번 편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팔라듐 중독이 점차 악화되면서 회사의 최고 경영자인 CEO 자리를 그로부터 물려받게 됩니다.
그녀는 초기에는 가득 찬 열정과 의욕으로 이 새로운 업무를 맡아 회사를 이끌려고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와 문제들을 일으키는 토니의 행동과 더불어 회사의 복잡하고 급박한 업무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 사이, 새롭게 회사에 들어온 비서 나탈리, 본명 ‘블랙 위도우’는 그녀의 눈에도 그렇게 호감스럽게 비치지 않습니다. 특히 토니가 그녀의 친구인 로드와 본인의 집에서 격렬한 전투를 벌이며 파괴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면서 그녀는 점점 토니에게 차가운 태도로 대하게 됩니다.
영화의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레이싱 대회에서 토니를 습격하고 감옥에 갇힌 이반 반코를 저스틴 해머가 몰래 해방시켜 그의 기술력을 이용하려 한 사실을 그녀는 발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토니의 목숨이 실제로 큰 위험에 처해있던 것을 알게 되면서 그녀는 그에게 대한 오해를 풀어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해머의 드론 무리의 폭발로 인한 위험에 처하게 되자 토니는 그녀를 구출하게 되고, 그 뒤로 두 사람은 잠시 대립하다가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어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 제임스 로드 / 워 머신
토니 스타크의 오랜 친구이자 공군 중령으로, 첫 번째 영화에서는 테렌스 하워드가 그의 역할을 맡았지만, 두 번째 영화부터는 돈 치들이 그 자리를 이어받습니다.
토니가 공공연히 아이언맨임을 밝힌 이후, 로드는 상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아이언맨 수트를 소유하는 것을 반대하며, 토니를 뒷받침해줍니다.
토니의 체내에 삽입된 팔라듐 칩의 악화된 상태를 본 로드는 깊은 놀라움과 함께 그가 어떻게 그런 위험한 물질을 몸속에 담고 있을 수 있냐며 우려를 표시합니다.
그는 토니에게 고민을 혼자 안고 있지 말고 함께 나누자고 권하지만, 토니는 그의 조언을 거절하며 파티에서 방탕한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이에 로드는 Mk.2 슈트를 착용해 토니와 직접적인 충돌을 벌이게 되며, 결국 토니를 꺾고 해당 슈트를 공군 기지로 가져옵니다.
기지에 도착한 후, 그의 상관은 아이언맨 슈트에 감탄하며 로드의 업적을 칭찬합니다. 이에 따라 저스틴 해머가 부르게 되어 슈트에 해머 인더스트리의 최첨단 무기를 장착하게 됩니다.
로드는 이런 강제적인 선택에 약간의 불만을 느끼지만, 군인으로서의 책임감에 따라 명령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머가 기지에 도착하기 전에 슈트의 아크 리액터를 안전하게 보관하여 아이언맨 슈트의 핵심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해둡니다.
이후 저스틴 해머는 Mk.2 슈트를 개조하여 ‘워 머신’이라는 새로운 전투 슈트를 제작하고 로드가 이를 착용하게 됩니다.
로드는 워 머신으로 해머 드론들과 함께 스타크 엑스포에 등장하나, 이반 반코가 해머 인더스트리의 시스템을 해킹하여 워 머신의 제어권을 빼앗기게 됩니다.
하지만 블랙 위도우의 빠른 대응으로 제어권을 회복한 로드는 토니와 협력하여 해머 드론들을 무찌르고, 마지막으로 이반 반코와의 결전을 펼쳐 그를 패배시킵니다.
- 닉 퓨리
S.H.I.E.L.D의 지휘관인 닉 퓨리는 아크 리액터로 인한 부작용에 의해 점점 더 건강이 악화되는 토니 스타크의 안정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여줍니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의 행방을 쫓던 도중, 토니가 72시간 내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임을 알게 되고, 이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제임스 로드와의 싸움 이후에 토니의 앞에 직접 등장하여 리튬 이산화물을 주입해줍니다.
그리고 토니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가 남긴 연구 자료가 담긴 가방을 전달하며, 이를 바탕으로 아크 리액터의 새로운 에너지 원천을 개발하라는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자료들을 활용하여 토니는 혁신적인 아크 원자로를 발명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지구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필 콜슨에게 뉴멕시코로 이동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이후에 퓨리는 토니를 한 번은 은밀한 창고로 불러들여 나타샤 로마노프가 작성한 보고서를 보여줍니다. 그 보고서에는 아이언맨이 어벤저스 프로젝트에 적합하다는 평가와 반대로 토니 스타크 개인은 부적합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퓨리는 토니에게 어벤저스 팀의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것을 제안하며, 토니는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게다가, 토니가 진행될 예정인 훈장 수여식의 시상자를 특별히 요청할 때, 퓨리는 활짝 웃으며 그 요청을 수락합니다.
토니가 원하는 시상자는 바로 영화 초반의 청문회에서 아이언맨 슈트의 국가 소유를 주장하던, 그리고 그로 인해 토니의 비꼬는 행동에 당황했던 스턴 상원의원입니다.
상원의원은 토니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어색한 표정을 지으나, 포토존에서는 억지로 밝은 미소를 짓게 됩니다.
한편, 콜슨은 멕시코에서 발견된 토르의 망치, 묠니르의 위치를 퓨리에게 알리며, 퓨리는 그 소식을 듣고 즉시 해당 장소로 향하게 됩니다.
- 해피 호건
1편에 비해 미미한 역할로 등장했던 해피는 2편에서 더 활발하게 등장합니다. 그는 단순한 운전기사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토니의 복싱 스파링 파트너로도 활약합니다.
토니가 모나코에서 이반 반코의 습격에 직면했을 때, 그는 롤스로이스를 몰며 레이스 트랙으로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토니와 페퍼의 관계가 힘겨울 때, 해피는 그들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읽으며 상황을 살핍니다.
이외에도 해머 인더스트리의 퀸즈 공장에 나타샤 로마노프와 함께 잠입하는 장면에서는 그의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해 한 줄기의 경쾌한 개그를 선사합니다.
반면 나타샤는 그녀의 놀라운 전투 능력으로 공장 경비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는데, 해피는 한 경비원과의 극히 지루한 투쟁을 벌입니다.
그가 어렵게 경비원 하나를 꺾은 후에 자랑스럽게 나타샤를 바라보지만, 그녀는 이미 모든 적을 제압하고 그 자리를 떠났기에 해피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그 자리에 남게 됩니다. 또한,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는 나타샤를 쳐다보다가 집중력을 잃어 교통사고를 거의 낼 뻔한 해피는 그녀로부터 질책을 받게 됩니다.
또한, 작중에서는 토니와의 복싱 스파링 중에 해피는 대부분의 공격을 받아내며, 나타샤의 솜씨 앞에서는 꺾기 기술에 걸려 쉽게 K.O.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투쟁심과 무력함을 동시에 강조하게 됩니다.
- 필 콜슨
닉 퓨리 국장의 디테일한 지시에 따라 토니 스타크의 곁에 배치되어, 그가 새로운 아크 리액터의 제작 과정에서 다른 일에 주목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퓨리의 사무실에 놓인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모형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를 보자 그의 눈동자는 순식간에 빛나면서 깊은 감명을 받아, 순간적으로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그의 임무는 간결하게 이어져, 퓨리의 명령에 따라 토니 스타크와 작별을 고하고 뉴멕시코 주의 한적한 사막 지대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특이한 현상의 중심에 위치한 084 물질로 알려진 정체불명의 거대한 망치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그의 임무에 새로운 국면을 불러올 것입니다.
- 저스틴 해머
해머 어드밴스드 웨폰스 시스템즈’의 최고 책임자이자 사장, 저스틴 해머는 토니 스타크의 경쟁사로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서툴고 보잘 것 없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드러냅니다.
아이언맨 슈트의 국가 소유 여부를 고려하는 중요한 청문회에, 해머는 ‘무기 전문가’로서의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그는 토니 스타크를 ‘약한 히피’라고 호통치며 아이언맨 슈트의 ‘개인 소장’에 대한 문제점을 세세하게 지적합니다. 또한 스턴 상원의원의 지원 하에, 제임스 로드 중령을 불러와 국방부의 입장을 대변하게 하며, 위성 영상을 통해 북한과 이란과 같은 반미 성향의 국가들이 아이언맨 슈트와 비슷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에 띄게 강조합니다.
그러나 토니 스타크는 현장에서 컴퓨터를 해킹하여, 해당 슈트들의 실제 개발 수준을 직접 보여주며, 해머 인더스트리의 실패한 시도를 가감 없이 지적합니다. 토니는 다른 국가들이 기술에서 5~10년, 해머 인더스트리가 20년이나 뒤처진다고 명확하게 반박합니다. 결과적으로 저스틴 해머는 대중 앞에서 크게 굴욕을 당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나코의 레이싱 경기장에서 이반 반코가 아이언맨 슈트와 맞서는 모습을 목격한 해머는 그의 잠재력을 눈치채고, 감옥에 갇힌 이반 반코에게 접근합니다. 해머는 그에게 토니 스타크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슈트를 개발하게끔 지원을 약속하며 협력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반은 해머의 지시대로 행동하지 않고, 요청한 슈트 대신 해머 드론으로 슈트들을 개조합니다.
불통의 해머는 이반의 기술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며 그의 요청을 계속 들어주기로 결정하고, 이반의 소원대로 러시아에서 특정한 새를 찾아와줍니다.
하지만 이반의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해머의 불안감은 점점 심해집니다. 결국 그는 이반을 감금하나, 해머가 엑스포 행사장에서 공개한 워 머신과 해머 드론들은 이반에게 해킹 당하게 되어 큰 소동을 일으킵니다. 최종적으로 저스틴 해머는 페퍼 포츠의 신고로 인해 경찰에 체포됩니다.
- 자비스
토니 스타크는 자신이 개발한 첨단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자비스를 통해 아크 리액터의 중심 구성 요소로 사용되는 팔라듐 물질의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됩니다.
그 결과, 그는 팔라듐에 의한 중독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 인공지능은 그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80온스의 신선한 녹즙 섭취가 필수라고 명확하게 지적합니다.
토니는 이 중요한 건강 문제를 페퍼 포츠에게 공유할 것인지 고민하나, 결국 그는 그녀에게 이 사실을 숨기기로 결정합니다.
이 인공지능 시스템은 그에게 F1 레이스 중 토니를 습격한 이반 반코의 배경과 정보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도 제공합니다. 더 나아가, 편의를 위해 하워드 스타크의 유산에서 팔라듐 대체재로 쓰일 수 있는 새로운 원소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토니를 3D 홀로그램을 활용해 지원합니다.
토니가 이 새로운 원소를 성공적으로 발견하자, 인공지능은 그의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러나 이반 반코로부터의 전화가 도착하자, 토니의 요청에 따라 인공지능은 전화의 발신 위치를 빠르게 추적하려고 노력합니다.
맨해튼 지역까지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나, 이반이 전화 연결을 중단함으로써 완벽한 추적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 후, 토니는 이 새로운 원소를 기반으로 한 아크 리액터를 사용하여 Mk.6라는 최신형 아이언맨 슈트를 조립하게 됩니다.
- 벤 스턴
미국 연방의회에 소속된 펜실베니아주를 대표하는 상원의원으로, 그는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 슈트가 국가의 안보를 위해 국가 소유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를 증언하도록 청문회에 공식적으로 소환합니다.
그러나 이 상원의원은 예상치 못한 토니의 논리적이며 기민한 대응과 그가 미리 준비해 온 정보에 대처하지 못하게 되어, 공개적으로 큰 망신을 당하게 됩니다.
청문회 이후, 그는 저스틴 해머와 함께 유쾌한 분위기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되며, 토니 스타크와 제임스 로드가 스타크 엑스포에서의 혼란을 진정시킨 후에는 SHIELD의 닉 퓨리 국장에 의해 두 사람을 표창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 표창식에서 그는 토니에게 훈장을 부착할 때, 은근히 핀으로 토니를 찌르는 방식으로 약간의 복수심을 표현합니다.
- 크리스틴 에버하트
영화 시작 부분에서, 첫 번째 작품의 마지막 장면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토니 스타크에게 몇몇 질문을 던지는 여성 기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후 6개월이 지난 후, 모나코에서 그녀는 다시 등장하여 토니 스타크와 저스틴 해머를 대상으로 취재활동을 진행합니다. 페퍼 포츠는 첫 번째 작품의 초기 부분에서 크리스틴이 남겨둔 옷을 세탁하여 돌려준 사건을 생각하며 그녀에게 크게 호감을 가지지 않습니다.
특히, 크리스틴이 저스틴 해머의 앞에서 토니 스타크에게 작년에 그녀가 그를 온 몸으로 취재하지 않았는지를 빗대어 비판할 때, 페퍼의 불만은 더욱 커집니다.
- 하워드 스타크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는 뛰어난 과학적 지식을 갖춘 천재적인 과학자이자 군수산업의 거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재주 있는 소비에트 연방 출신의 과학자 안톤 반코와의 협력 하에 혁신적인 아크 리액터를 공동 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톤이 아크 리액터의 고도화된 기술을 소련에 팔아먹으려는 의도를 보이자 하워드와의 관계는 금방 틀어졌고, 그를 회사에서 추방하는 결정을 내립니다.
1970년, 그는 자신의 유일한 아들 토니 스타크를 위해 스타크 엑스포의 건축물에, 그가 발견한 새롭고 특별한 물질의 복잡한 분자 구조를 은밀하게 숨겨둡니다. 실제로, 엑스포의 전체 구조는 이 분자 구조의 모형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후에 발견된 그 물질은 ‘비브라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며, 다수의 히어로들의 수트 및 무기의 핵심 원료로 활용됩니다.
토니의 이야기를 통해 그와 그의 아버지 하워드 사이의 관계가 조금은 긴장된 것으로 보이며, 1991년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하워드는 그의 아내 마리아와 함께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니는 깊은 곳에서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고,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남겨준 녹화된 메시지를 보며 그의 눈에는 슬픔이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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