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집에서 가볍게 볼만한 디즈니플러스 한국 드라마 추천 5개

디즈니플러스에서 가볍게 감상하며 휴식 시간을 보내고 싶은 한국의 드라마를 탐색하고 계신가요?

이곳에서는 디즈니플러스에서만 독점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핵심적인 줄거리와 주요 등장 인물들의 특징을 세밀하게 소개해드리며, 가볍지만 깊은 감동을 주는 5편의 드라마를 추천해 드립니다.





너와 나의 경찰 수업 – 디즈니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 – 줄거리

뛰어난 학업 성적은 아니지만, 무한한 의리와 고결한 정의감으로 가득 찬 여학생 고은강은 그녀의 동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첫사랑 선배, 경찰대학생의 격려와 지원 아래 끈기 있게 공부에 몰두하여 그 동안의 꿈이었던 경찰대학 진학을 위한 원서를 제출합니다. 그러나 처음 시도했을 때는 불합격의 아픔을 겪게 되지만,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추가 모집을 통해 그녀의 꿈인 경찰대학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한편, 전국민이 모두 아는 경찰청장의 아들 위승현은 아버지를 자신의 최고의 롤모델로 여기면서도 그림자에서 벗어나 본인만의 노력과 열정으로 경찰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학교 내에서 선배들의 과도하고 가혹한 행위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자신의 정의와 신념을 굽히지 않는 고은강의 순수하고 담백한 모습에 흥미를 느끼며 서서히 그녀를 지켜보게 됩니다.

젊은 날의 피어나는 열정과 꿈을 향한 노력을 그려내는 이 학원 드라마에서 고은강과 위승현, 그리고 그들의 동기들은 경찰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합니다. 성격과 성향이 다른 은강과 승현은 여러 사건을 겪으며 부딪히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승현은 은강에 대한 호감을 점점 키워나갑니다.

이 작품은 경찰대학의 일상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 순수한 사랑, 도전의 패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경찰이라는 직업의 소명과 긍정적 가치를 강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얻었습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 등장인물

너와나의경찰수업

  • 위승현

국가의 경찰총장이라는 무게 있는 직위의 아버지를 둔 위승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의 영향력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노력과 열정만으로 경찰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는 학내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와 불공정성을 냉철한 눈으로 지켜보나, 아버지의 지위에 흠뻑 드러날까 봐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며, 고은강처럼 대담하게 앞으로 나서서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행동에는 소극적입니다.



너와나의경찰수업

  • 고은강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던 고은강은, 그녀의 첫사랑인 오빠와 동일한 학교에서의 학업 생활을 꿈꾸게 됩니다. 그 꿈을 향한 그녀의 불타는 열정은 결국 그녀를 열과 성의로 공부에 몰두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다양한 난관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드디어 목표했던 경찰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대학 생활은 시작부터 복잡한 사건과 다양한 어려움에 계속 휘말리게 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끈기와 의지는 그녀를 꾸준히 지탱시켜, 결국 그녀는 그 경찰대학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완료하게 됩니다.



너와나의경찰수업

  • 김탁

경찰대학의 신입생 중 한 명인 그는 유도선수로 활약했던 그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상도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그 지역 특유의 사투리를 사용하며, 경제적으로 힘든 환경 속에서 할머니와 함께 아늑한 분식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품어온 경찰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그 열정은 그를 경찰대학의 문턱까지 데려다주게 되었습니다.



너와나의경찰수업

  • 기한나

밤마다 술집에서 일하는 엄마와의 거리를 둘 필요성을 느껴, 그리고 숙식이 함께 제공되는 점을 큰 메리트로 생각하며 경찰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는 다른 학우들과의 사교 활동이나 친목을 추구하기 보다는, 학업에 집중하는 것을 우선시하며, 그 노력 덕분에 항상 성적 상위권을 유지하며 과에서의 최고 성적을 지키고 있습니다.



너와나의경찰수업

  • 유대일

경찰 드라마에 영향을 받아,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깊은 열망을 품게 되어 경찰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유대일 주변에서는 작은 소동의 중심에 서곤 하는데, 청소부로 일하시는 할머니가 준비해두신 라면을 몰래 훔쳐 먹는 등의 장난스러운 행동을 합니다. 그러나 드라마의 후반부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휘말려 안타까운 식으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너와나의경찰수업

  • 우주영

과학고등학교 출신으로 목포의 고향을 떠나 대도시로 상경하여 경찰대학에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됩니다. 그는 고은강과 신아리라는 두 학우와 특히 끈끈한 우정을 맺고 있어,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너와나의경찰수업

  • 서범주

위승현과의 밀접한 우정을 나누며, 성실하게 강의에 참여하고 꾸준히 학습하는 경찰대학의 신입생입니다.



너와나의경찰수업

  • 신아리

강남지역에서 유명한 얼짱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외모의 주인공이며, 고은강과 우주영과는 특별한 우정을 공유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경찰대학의 신입생입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 개인 감상평

경찰대학에서 새로 시작한 동기들 사이에서 선배들의 가혹한 기합을 받아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정의로운 심정으로 불의에 맞서는 고은강과 함께 위승현이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기민하게 해결하며 전개되는 이야기는 통통 튀는 젊은 경찰 후보생들의 일상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고은강과 위승현 사이에 서서히 피어나는 순수한 로맨스는 볼 때마다 가슴을 설레게 하는 장면들로 가득 찬 드라마입니다.



그리드


그리드 – 줄거리


태양풍의 위협이 인류 전체에게 악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그 순간, 의문의 존재인 ‘유령’이 등장하여 지구를 보호하는 방어막, ‘그리드’를 만들어낸 뒤 사라져버립니다.

과거 1997년에 대한민국 전파연구소에서 인류의 안전을 위해 그리드를 구축하던 중, 두 연구원이 뜻하지 않은 유령의 습격을 받아 안타깝게 목숨을 잃게 됩니다. 김새하는 그 습격에서 아버지를 잃은 후, 유령의 행적을 끝까지 추적하기 위해 ‘관리국’이라는 특별 기관에 합류합니다.

2022년, 한 편의점 주인의 살인 혐의로 김마녹이 탄탄한 증거로 추적되던 중, 수사 중인 경찰 정새벽은 김마녹을 보호하는 유령과 눈에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유령의 미래 기술로 만들어진 무기에 의해 손목을 상처 입은 정새벽은 유령이 사라지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며, 그의 실체와 행방을 깊게 조사하기로 결심합니다.

‘관리국’은 김마녹과 유령 사이의 수상한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미래로부터 온 유령의 목적을 파헤칩니다. 이 과정에서 정새벽의 도움을 받아 김마녹을 체포하게 되고, 유령의 출신 시대와 그가 과거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발견합니다.

비밀을 숨기려는 관리국 내부에서는 김새하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유령이 소유하고 있던 무기를 활용하여 과거로 돌아가 아버지의 생명을 구하려 시도합니다. 그러나 그 시도는 인류의 위기를 야기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아버지의 희생과 전파연구소 경비의 목숨을 잃는 것을 직접 목격한 김새하는 결국, 유령의 그리드 설치를 지원하게 됩니다.

현실로 되돌아온 김새하는 유령의 비밀을 알게 되는 순간, 관리국이 유령의 습격에 처해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폭발 위기에 처한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정새벽과 함께 김새하는 다시 한 번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김마녹과 유령의 사건의 원인을 찾아나서게 됩니다.



그리드 – 등장인물

그리드

  • 김새하

그리드 전담기관인 ‘관리국’의 사무국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깊은 원한과 그 뒤를 쫓는 의지로 유령을 찾겠다는 결심으로 그곳에 합류하게 됩니다. 전파연구소에서의 비극적인 사건에서 아버지를 잃은 후, 그 아픔은 어머니에게도 이어지며 그녀는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그 상처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병원 침대에서 보내게 됩니다. 이 두 가지 큰 상실로 인해 그의 심장은 지속적인 슬픔으로 무겁습니다.

아버지의 뜻밖의 사망 뒤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그는 끈질기게 유령을 추적하며 그 흔적을 쫓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깊은 미스터리 속에 숨겨진 아버지의 사망의 실상을 알게 되고, 그것을 바꾸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불가피한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다시 유령의 행방을 끈질기게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리드

  • 정새벽

정새벽은 경기도 송제에 위치한 경찰서의 강력 1팀에서 근무하는 경장 계급의 베테랑 형사입니다. 그는 살인사건의 주범인 김마녹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하게 유령이라는 신비로운 존재를 처음으로 눈 앞에서 목격하게 됩니다. 이러한 특이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는 새하와 긴밀히 협력하여 복잡한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해결해 나갑니다. 인간적으로 공정하고 불의에 대한 강한 반발심을 가진 그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형사로서의 날카로운 직감과 분석 능력으로 사건을 진행하는 중요한 키 플레이어가 됩니다.



그리드

  • 송어진

관리국의 사무국에서 일하는 직원이며, 정새벽의 전 남편입니다. 원래 그는 사무국에 소속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신의 직무에 대한 내적인 의문과 불만족으로 곧바로 사직서를 제출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않게 유령이라는 미스테리한 존재를 직접 눈 앞에서 목격하게 되면서, 더욱이 그의 전처인 정새벽까지 이 복잡한 상황에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크게 혼란스러워하게 됩니다.



그리드

  • 김마녹

처음에는 양부모의 따뜻한 품 안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온 김마녹은, 불행하게도 양부모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고독한 세상에 홀로 남게 됩니다. 그로 인해 깊은 상처와 외로움 속에서, 그는 조금씩 마음의 균형을 잃어가면서 범죄의 길로 빠지게 되고, 결국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쇄 살인범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전환점이 찾아옵니다. 바로 미스터리한 존재인 ‘유령’이 갑자기 등장하여 김마녹을 보호하며 그의 곁을 지키기 시작합니다.



그리드

  • 유령

1997년, 태양풍의 파괴적인 힘으로 지구가 막다른 길에 처하자, 그 당시의 기술 수준에서는 상상조차 힘든 기적 같은 방어막인 ‘그리드’를 창조해 내어 인류의 종말적인 위기에서 탈출구를 제공한 불가사의한 인물, ‘유령’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가 대한민국 전파연구소에 그리드를 구축하는 중요한 순간에 나타났을 때, 예기치 않게 연구원 한 명과 경비원 한 명이 유령의 미상의 행동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 후 세상으로부터 사라진 유령은 2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후, 2021년에 미스터리한 연쇄살인범 김마녹을 보호하며 다시한번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리드

  • 최선울

그리드 전담을 맡고 있는 한국 기관, 관리국의 부국장이자 사무국에서의 주요 책임자로 활약하는 그녀는 관리국의 선례가 된 전파연구소의 핵심 멤버로서 그곳에서의 직무를 수행하였습니다. 24년 전에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깊은 내막을 알고 있는 그녀는, 유령이라는 불가사의한 존재의 진정한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끝없는 탐구와 추적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드 – 개인 감상평

태양풍으로 인한 지구의 위기에 대응하여 그리드 설치라는 독특한 설정과 시간의 흐름을 어기는 유령이라는 캐릭터 덕분에 이 드라마의 초기 에피소드는 꽤 흥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스토리의 전개가 복잡해지며 일관성이나 논리적 구성이 약간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부분들로 인해 여러 복선들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고, 마지막에는 미완성된 느낌의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 여행과 스릴러 요소에 관심이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한 번 시도해볼 만한 드라마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 줄거리

대형 법무법인 ‘장산’에서 에이스로 알려진 노착희 변호사는 파트너 변호사로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며, 뛰어난 승소율 9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강성제약의 직원 해고 무효 소송에서도, 대표 조현식의 불륜 사실을 무자비하게 폭로하여 승소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강성제약에서 출시된 피임약의 부작용 문제로 남편을 향해 칼을 휘둔 이순영의 사건에서, 장산 대표는 노착희에게 그녀의 입을 막기를 지시합니다. 과거 보육원에서 함께 지냈던 이순영과의 접촉 후, 노착희는 그녀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제안합니다.

이로 인해 이순영은 자살 시도로 병원으로 옮겨지게 되고, 장산의 파트너로서의 향방이 밝아보이던 노착희는 이순영을 자살로 몰아넣은 혐의로 체포됩니다.

후에, 장산의 대표인 장기도의 제안으로 노착희는 국선변호사로서 일정 기간 근무한 후 재임용될 것을 제안받습니다. 재산과 명예를 모두 잃은 노착희는 정하시로 이동하여, 좌시백 변호사와 함께 국선전담변호사로 일을 시작합니다.

곧 이어, 대표 조현식이 갑작스러운 사망을 맞이하게 되며, 그를 시작으로 여러 재력가 대표들이 비슷한 상황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합니다.

노착희는 국선전담 변호사로서의 경험을 통해, 이전의 자신과는 달라진, 의뢰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점점 드러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과 동료로 일하던 좌시백 변호사가 연쇄 사망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노착희의 세계는 다시 한번 큰 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장기도는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을 조속히 마무리하려 하며, 죄없는 사람을 희생으로 삼아 사건을 매듭짓습니다.

사건의 근원에 깊게 파고드는 노착희는, 장기도와의 과거와 복잡하게 얽힌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장산의 부정직한 역사를 폭로하며 장기도의 몰락을 이끌게 됩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 등장인물

변론을시작합니다

  • 노착희

장산 법무법인의 스타 변호사, 노착희는 그의 뛰어난 승소율로 파트너 승급의 기회가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레 복잡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면서 그의 변호사 자격이 1년간 정지될 위기를 겪게 됩니다. 그에게 주어진 선택은 국가 지정 변호사, 즉 국선 변호사로서의 경력을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반감을 느끼며 시작한 국선 변호사의 일을 하면서, 점차 그는 의뢰인들의 진심 어린 사연과 고통에 공감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사이,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그의 생활은 더욱 혼란스러워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착희는 과거의 미해결된 사건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 30년 전에 묻혀 있던 진실을 재심의 과정을 통해 밝히려는 결정을 내립니다.



변론을시작합니다

  • 좌시백

좌시백은 대한민국 사법 연수원에서 최고의 성적, 수석으로 그 학문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의 능력과 업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력한 제안들, 판사나 검사로서의 꿈많은 경로가 그 앞에 펼쳐져 있었지만, 그는 높은 지위와 명예를 위한 제안들을 모두 일관되게 거절하였습니다. 대신, 그는 국가 지정 변호사로서 무료로 변론하는 길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실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그와 밀접하게 일하는 사무장조차 그의 개인적인 삶과 과거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게 신비로운 그의 배경이 노착희의 관여를 통해 점차 불투명한 베일 속에서 드러나기 시작하며, 노착희는 좌시백을 중심으로 한 그의 복잡한 이야기에 대한 변론을 진행하게 됩니다.



변론을시작합니다

  • 장기도

국회의원의 자리를 노리며 더 높은 지위와 권력을 향한 불타는 야망을 지닌 대형 로펌 ‘장산’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표로서, 노착희를 국선 전담변호사로 좌천하게 만든 인물입니다.
이러한 야망을 통해 노착희를 국선 전담 변호사로의 경로로 밀어 넣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국회의원의 자리를 향한 그의 야심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며, 자신의 과거 행동들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자신의 소속 정당에서 공천을 주려 하지 않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에 그는 정당의 공천을 담당하는 핵심 의원에게 접근, 그의 민낯을 드러내는 개인 비리 정보를 손에 넣어 협박하며 결국 원하던 공천을 얻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는 정하시 국회의원 후보로 세상 앞에 나서게 됩니다.

그러나, 선거 투표가 진행 중일 때, 그의 과거 행위로 인해 불행하게도 생을 마감하게 된 신치식의 sns 생방송이 전국민의 시선을 사로잡게 되었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 그의 악행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면서, 신치식의 살해와 관련된 혐의로 그는 결국 감옥의 무거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변론을시작합니다

  • 신치식

‘묏골만두’라는 식당의 주인인 그는 노착희가 자주 찾는 단골 식당의 주인이자, 고인이 된 좌시백의 친누나의 배우자로서 그에게는 특별한 감정적인 연결이 있습니다. 그는 그저 평범한 식당 사장으로 보이지만, 어두운 내면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동필을 중심으로 한 사건에 깊숙이 관련되어 있었으며, 그에게서 받은 고문을 견뎌내지 못한 경찰들을 살해하도록 교사하게 만든 연쇄살인사건의 실질적인 주요 배후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사실이 밝혀질 때, 그는 장기도와 마주하게 되는 폐허가 된 건물에서 궁지에 몰린 마음의 혼란 속에서 건물의 높은 곳에서 몸을 던져 그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변론을시작합니다

  • 이동필

30년 전 그는 부당한 방법으로 용의자들을 대하면서 고문을 통해 거짓된 자백을 강제로 이끌어내던 경찰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과거의 행동들로 인한 자책감과 악습인 알코올 의존이 그를 가족으로부터 소외되게 만들었습니다. 알코올로 인한 지속적인 피해는 그에게 알코올성 치매를 가져오게 되며,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멀어져 혼자서 어려운 신세를 겪게 됩니다.

그런 이동필에게 고문의 희생자로 남게 된 신치식이 곁에 등장하여, 겉으로는 보호하고 돌봐주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의도는 훨씬 더 사악했습니다. 신치식은 이동필의 약점을 파고들어, 그에게 고문의 주범인 형사들에 대한 복수를 강요하며 그를 조종하였습니다. 이동필의 손을 빌려 그는 연쇄살인사건을 계획하고 이끌어내게 됩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 개인감상평

초반의 전개는 일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있으나, 점진적으로 이야기가 풀려나가면서 단순한 반복 구조가 아닌, 모든 사건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복잡한 사건 구조 속에서 한 사건과 관련된 중요한 증거나 단서들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은 이 작품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작품의 깊이와 퀄리티에 비해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작품이라고 평가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독특하고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한번 쯤 경험해 보길 권장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넥트


커넥트 – 줄거리

세심하게 조직된 장기 밀매 네트워크에 속한 장기 헌터들의 손에 의해 한쪽 눈을 잃게 된 동수는,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은 자신의 특별한 능력, ‘커넥트’라는 스스로의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수는 눈을 잃은 상처를 감추기 위해 안대를 착용하며, 그의 영혼의 위안인 음악 작곡에 몰두하며 조용한 일상을 꾸려 나갑니다.

그러던 중, 사람의 죽여서 사체를 가지고 사체 아트를 전문으로 하는 연쇄 살인범이 사회에 충격을 주며 등장합니다. 한 편 동수는 SNS를 통해 자신의 음악을 공유하며 얻은 관심을 즐기고 있었는데, 그의 노래는 연쇄 살인마와 그의 주변 인물들에게도 듣게 됩니다. 그 음악이 매개체가 되어 동수의 눈이 연쇄 살인범에게 이식이 되어 연쇄살인범 몸에 있음을 눈을 통해 보게 됩니다. 그 덕분에 동수는 살인마의 시점을 통해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기이한 현상을 활용하여, 동수는 자신의 눈을 되찾을 뿐만 아니라, 살인마의 그릇된 행동을 막기 위한 결심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외부로부터 의심의 눈길을 받게 만듭니다. 동수는 자신의 눈을 찾기 위해 살인 현장마다 나타나게 되면서, 범인으로 오해받게 되며, 이에 따라 경찰들은 그를 체포합니다. 최동훈 형사는 동수가 체포된 후 조사를 하면서 결국 동수가 범인이 아니며 신체가 재생이 되는 비범한 능력을 알게 되며, 그의 무죄를 확신하고 동수를 석방시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의 중심에 있는 살인마, 오진섭은 자신의 이식받은 눈을 통해 동수가 커넥트 이자 죽지 않는 몸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를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동수와 연결되는 역할이 되는 노래를 자신이 리메이크해서 대유행을 시킨 Z를 납치한 살인마 오진섭은 Z를 거의 초죽음으로 만들어 놓고 Z가 직접 노래를 부르게 하면서 동수를 유인합니다.

이와 동시에, 장기 헌터들은 동수의 지난 일을 알고 있던 폐품 수거 업체의 사장에게 접근하여 동수의 행방을 압박합니다.

결국 이랑의 도움으로 폐품 수거업체 사장님을 구하게 되고, 사장님은 동수가 커넥트인 사실을 눈앞에서 보게 되었지만 도망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줍니다.

동수는 살인마 진섭에게서 Z를 구하기 위해 진섭의 작업실을 가게 되고, 이랑은 동수를 구하기 위해 진섭의 작업실로 향하고, 최 형사는 ‘사체아트’ 살인마를 잡기위해 진섭의 작업실로 갑니다. 동수는 진섭에게 독가스로 포획되어 결박당해, 자신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Z와 마주하게 되고 Z가 보는 앞에서 진섭은 동수의 손가락을 잘라 Z에게 붙이며 동수가 커넥트인 사실을 눈앞에서 보여주게 됩니다.

Z와 동수는 진섭에 의해 감금된 상태에서 동수는 커넥트인 자신의 몸을 이용해 탈출하게 되고 진섭과 마주치면서 자신의 눈을 되찾으며 시즌 1이 끝이 납니다.



커넥트등장인물

커넥트

  • 하동수

커넥트’라는 특별한 인류 유전자 변이를 지닌 동수는, 외부 상처에 상관없이 그의 신체가 빠르고 완벽하게 회복되는 놀라운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불가사의한 존재, 혹은 ‘괴물’로 불리는 등의 부정적인 시선에 시달려,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음악이라는 작은 안식처에서 위안을 찾아, 조용한 삶을 꾸려나갑니다. 그러나,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 진섭의 손에 의해 자신의 한쪽 눈을 잃게 되자, 그는 빼앗긴 눈과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진섭을 끈질기게 추적하게 됩니다.



커넥트

  • 오진섭

우연한 기회를 통해 ‘커넥트’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동수의 눈을 소유하게 된 진섭은 표면적으로는 회사에서는 누구보다도 완벽한 프로페셔널로 보이지만, 그의 내면에는 잔혹하고 변태적인 성격의 살인마가 숨어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기괴한 미학적 논리로 사람들을 학살하며 그들의 시체를 예술 작품처럼 전시하는 ‘사체아트’ 살인마로 악명을 떨치게 됩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몸이 말기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뉴스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그의 광기는 더욱 심화됩니다. 삶의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여 자신의 미학적 성취감을 만족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동수와의 만남으로 ‘커넥트’의 능력, 특히 그의 죽지 않는 특별한 신체를 알게 되면서, 그는 동수의 몸을 소유하고자 함으로써 동수를 계속해서 유혹하고 유인하려 합니다.



커넥트

  • 최이랑

웹소설 작가로의 꿈을 키우며 살아가던 이랑은 ‘커넥트’라는 특별한 능력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갖게 되어, 그 능력을 지닌 동수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놀랍게도 이랑 또한 하동수와 마찬가지로 ‘커넥트’의 능력을 지닌 것이 드러납니다. 동수는 일반 인류와 함께 평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이랑은 그와는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신 인류로서의 ‘커넥트’ 능력자들이 일반 사람들을 지배하고, 새로운 세상을 군림하는 미래를 상상하며 그러한 세상을 향한 열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넥트

  • 최도훈

서한남부경찰서 강력팀에 소속된 형사로, 특이한 특징으로 어떤 직감이나 예감이 들 때마다 코에서 피를 흘립니다. 작품 초반, 그의 터무니 없는 직감은 하동수를 연쇄살인범으로 잘못 판단하게 만들어, 결국은 하동수를 오판하고 체포하는 상황을 초래합니다.



커넥트

  • 의사

불법적인 장기 밀매 사업을 진행하면서, 헌터들에 의해 생포되어 온 희생자들로부터 장기를 추출하여 거래하는 불법 사업자입니다. 작품의 후반부에는, 그에게 눈을 이식받은 연쇄살인마 오진섭의 손에 의해 살인당하게 됩니다.



커넥트

  • Z

하동수가 작곡한 음악을 뛰어난 편곡 능력으로 재해석한 저명한 음악가입니다. 그러나 오진섭에 의해 납치되어 극도의 고문을 겪으며 사망의 직전까지 몰리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커넥트인 동수의 특별한 손가락이 그에게 이식되면서, 그 역시 커넥트의 특성을 가질 가능성을 시사하게 됩니다



커넥트개인감상평

이 작품에는 인간의 다리나 목 같은 신체 부위가 절단되는 장면, 그리고 그로 인해 생기는 절단된 시체와 같은 극도로 잔인하고 고어한 요소들이 빈번하게 등장하여 개인적으로 그러한 묘사를 마주하는 것이 꽤나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신체나, 잘린 신체 부위가 다시 재결합되는 등의 CG 효과는 충격적이긴 했지만, 새롭고 독특한 호러 장르를 탐색하는 관객들에게는 그 자체로서의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1이 모든 스토리 라인을 완벽하게 마무리 짓지 않고 종료되어, 이러한 여러 가닥의 줄거리들이 결말을 맺게 될 시즌2의 출시가 곧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듭니다



레이스


레이스 – 줄거리

무수저로 시작하여 특별한 학력이나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던 박윤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끈질긴 경험과 노력으로 PR조아 홍보 대행사의 직원으로 출발해 실장의 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 그는 디지털 마케팅 부문에서 독창적인 제안서를 통해 ‘프로틴빵’의 SNS 홍보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게 됩니다.

한편, 박윤조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내온 류재민은 대기업 ‘세용’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회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인한 논란으로 회사의 이미지가 급속도로 추락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자, 세용은 실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여 회사의 명성을 회복하려는 전략을 펼치게 됩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박윤조는 그간 축적한 경력과 기획안을 바탕으로 세용의 블라인드 채용에 도전하게 되고, 자신의 학력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특별 채용을 통해 세용에 합류하게 됩니다.

세용에 입사한 후, 박윤조는 자신에게 향하는 수많은 루머와 난관에 직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재민과의 깊은 우정 덕분에 이러한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극복해 나아갑니다.

더불어, 박윤조가 항상 존경해온 유력 언론사 출신의 PR 전문가이자 기업 경영전략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구이정이 세용의 CCO로 합류하게 되며, 박윤조와 구이정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서 회사 내의 각종 부조리와 부패에 대해 깊이 알게 됩니다.

이와 같은 중대한 위기 앞에서 박윤조, 류재민, 구이정, 그리고 홍보팀은 결집해 위기를 극복하고,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주인공들은 개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겪으면서 이 드라마는 결말을 맺습니다.



레이스 – 등장인물

레이스

  • 박윤조

학벌로 자랑할 만한 집안의 배경이 아닌 무수저 환경에서 태어나, 가정에서는 사실상 가장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자신의 업무에는 언제나 진정성을 담아 최선을 다하는 마케터입니다. 그는 ‘PR조아’라는 중견 홍보 대행사에서 실장의 위치에 있었고, 그 자리에서도 홍보 전문가로서 일관된 성과를 지속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그가 더 큰 도전의 무대를 찾아 ‘세용’ 회사의 경영전략본부 홍보3팀에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합격하게 되어 이직하게 됩니다. 그는 이직 후 초반에 경력직 대리의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는 신입 사원처럼 취급받는 부당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앞에 나타나는 수많은 장애물과 어려움들을 끈기와 노력으로 하나하나 극복하면서, 결국에는 그의 진정한 능력과 커리어가 회사 내에서 널리 인정받게 됩니다.



레이스

  • 류재민

예리한 지성과 뛰어난 판단력을 지녔으며, 불공평하거나 불합리한 일을 참을 수 없는 성격을 가진 그는, 세용이라는 대기업에 대한 큰 기대나 희망은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단순히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에 따라 부조리하다고 느껴지는 일이 발생할 때마다 과감하게 정면에서 도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업무에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는 박윤조의 열정적인 태도와 무한한 노력을 지켜보면서, 그는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서서히 바로잡게 됩니다. 그는 세용의 경영전략본부 홍보 2팀에서 일하면서 그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해왔고, 결국 구이정 CCO의 직속으로 과장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레이스

  • 구이정

한때의 유력한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약했던 그는, 한국과 미국의 다양한 경험을 거쳐 PR 분야에서 빼어난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의 전문 분야는 PR전략 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영 전략 전반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한 컨설팅이었습니다. 이런 그의 능력을 인정받아, 성장세가 주춤한 대기업 ‘세용’에서 그에게 큰 포지션을 제공하게 되었고, 그는 회사의 CCO로 스카웃됩니다. 세용 내에서 그는 CCO로서 그 동안 숨겨져 있던 회사의 구조적 문제나 비리를 철저하게 조사하여 이를 개선하는 데 주력합니다. 그의 활동은 당연히 그에게 반대하는 세력들의 불만을 사게 되지만, 그는 그런 반대 세력들을 의미 있게 극복하며 회사의 건강한 경영 구조를 재구축 하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



레이스

  • 서동훈

EARTH커뮤니케이션이라는 홍보 대행사의 창립자이자 대표로서, 그는 세용의 주요 홍보 대행 업무를 주도하게 됩니다. 박윤조가 세용에 제시한 심층적인 홍보 전략 제안서를 기반으로, 그와 밀접하게 협업하면서 대행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윤조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게 되며, 두 사람 사이에는 친밀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순수한 업무적인 관계를 넘어서는 감정이 발전하게 되고, 결국 그는 박윤조에게 그의 진심을 털어놓게 됩니다. 두 사람은 짧은 시간 동안 사랑에 빠지지만, 윤조의 마음이 그녀의 어린 시절 친구 류재민에게 기울어져 있음을 알게 되는 순간, 그녀는 윤조와의 관계를 마무리 짓게 됩니다.



레이스

  • 김희영

PR조아 홍보 대행사의 대표이자, 박윤조에게 깊은 통찰력과 전문성을 심어준 중요한 멘토로서 그녀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와 같은 포근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윤조를 돌봐주며, 윤조 역시 그녀에게 많은 존경과 애정을 가지고 일에 임합니다. 그 둘 사이의 유대감은 깊이가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돈독해집니다. 특히, 윤조가 직면한 어려운 상황이나 고민 상황에서 그녀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으로 윤조의 곁에서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구이정과의 깊은 우정을 통해 언론사에서 함께 일하며 쌓아온 동료 정을 공유하고 있어, 구이정에게 윤조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조언과 도움을 주어달라 부탁하기도 합니다.



레이스

  • 송선태

세용의 경영전략본부 홍보 2팀의 팀장으로 직위와 명예에 얽매이기보다는 회사의 본질과 목표를 우선시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높은 직급 상사 앞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비리나 부조리한 행동을 보면서는 내부적으로 고민이 깊어지지만, 대외적으로는 상사의 지시나 압력에 따라 이를 묵인하기도 합니다. 특히 재민이 이러한 부조리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집어올리며 공론화하려 할 때, 그는 재민을 주의시키며 때론 직접 혼내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윤조를 세용에 영입하게 된 주체이지만, 이 채용의 주된 목적이 회사의 외부 이미지 향상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윤조에게 그 사실을 숨기면서 아픔과 상처를 주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의 인품과 성격은 단순한 통솔력과 리더십만을 갖춘 팀장이 아닙니다. 구이정 상무와의 깊은 대화를 통해 회사 내의 부조리와 비리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게 되고, 결국 그는 이를 근절하기로 결심합니다. 이에, 그는 구이정 상무와 손을 잡고, 회사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게 됩니다. 그의 도덕성과 리더십은 결국 회사 내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본부장으로 승진하게 됩니다.



레이스

  • 최혜영

류재민과 같은 대학교를 졸업하며 그 동안 깊은 우정을 쌓아온 기자입니다. 그들의 동창 시절부터 꾸준한 접촉을 이어가며, 서로의 직업적 진전과 사생활을 축하하며 지내왔습니다. 이러한 두 사람의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재민은 세용의 회사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조리한 사건들에 대해 그에게 알려줍니다. 이 기자는 그로부터 들은 내용을 철저히 검증한 후,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세용의 비리 사실을 대중에게 알리는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레이스

  • 허은

박윤조와 류재민은 그녀와 함께 유년시절부터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까지 함께한 오랜 친구입니다. 그녀는 그들과의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유토피아’라는 술집을 운영하며, 이곳은 바쁜 일상에서 지친 윤조와 재민에게 소중한 휴식처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됩니다.



레이스

  • 신지효

우수한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아낸 그는 PR조아라는 대행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박윤조의 철저한 지도와 감독 아래 원하던 대로의 업무진행이 어려워집니다. 그의 스스로의 방식과 윤조의 방식이 충돌하며, 그로 인한 갈등이 극에 달한 끝에 그는 PR조아를 떠나 세용이라는 큰 회사에 새롭게 입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박윤조 역시 블라인드 채용 과정을 통해 세용에 합류하게 되며, 그는 다시 윤조 아래에서 일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그와 윤조 사이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집니다. 특히 그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네거티브 마케팅 전략이 작은 기업의 사장에게 큰 재정적 손실을 안기게 되면서, 결국 해당 사장은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건의 중심에서, 상사인 윤조가 이 문제의 책임을 지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수습되고 난 후, 그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며 윤조에게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다가가며, 함께 협력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레이스 – 개인 감상평

회사에서 부여받은 복잡하고 어려운 프로젝트를 피하지 않고 몰두하여 성공적으로 완수해나가는 박윤조의 끈기 있는 모습, 그리고 높은 직위와 뛰어난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딸과의 갈등과 멀어진 관계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구이정의 삶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이 드라마는 성공과 가족 간의 관계, 그리고 그 사이에서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각 주인공들이 겪는 시련과 그 속에서 보여주는 성장의 과정을 통해,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어떻게 성숙하게 성장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교훈과 함께, 내 삶의 방향성을 성찰하게 만드는 가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다른 드라마 추천보기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eave a Comment